‘괴물 스트라이커 말컹 선발 출격’ 울산, 홈 부리람전 선발 명단 공개···“그라운드 위에서 모든 걸 증명해야” [MK현장]

울산 HD가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울산은 11월 26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울산에선 문정인(GK), 박민서, 트로야크, 서명관, 이재익, 최석현, 백인우, 라카바, 이진현, 말컹, 이희균이 선발로 나선다.

말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말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노상래 감독은 전날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진행된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노 감독은 “올 시즌 K리그1은 최종전만 남겨두고 있다”며 “막바지”라고 짚었다.

노 감독은 이어 “1년 중 가장 중요한 일주일이다. 부리람전도 아주 중요하다. 홈에서 열리는 경기다.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다.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줘야 한다. 우리의 간절함을 내보여야 한다. 더 큰 투쟁심을 가지고서 경기에 임해야 한다. 그런 게 중요한 시기라고 본다. 선수들도 여기에 공감하고 있다. 선수들을 믿고 나아가겠다”고 했다.

울산은 올 시즌 ACLE 리그 스테이지 4경기에서 2승 1무 1패(승점 7점)를 기록하고 있다.

울산은 홈 부리람전에서 승리하면, 선두까지 내다볼 수 있다. 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을 치른 멜버른 시티가 승점 9점으로 2위다. 단독 선두인 비셀 고베는 아직 리그 스테이지 5차전을 치르지 않은 가운데 승점 9점을 기록 중이다.

울산 HD 노상래 감독. 사진=울산 HD
울산 HD 노상래 감독. 사진=울산 HD

노 감독은 “부리람은 태국 최고의 팀이다. 리그에서나 ACLE에서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팀이다. 우리 전력분석팀이 부리람을 철저히 분석했다. 전력분석팀으로부터 여러 자료를 받았다. 중요한 선수들은 리그든 ACLE든 나선다. 핵심 선수 분석을 마친 상태다. 마지막까지 철저히 대비하겠다. 선수들과 상대를 어떻게 공략할지 이야기를 나눴다.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만 해준다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울산은 올 시즌 K리그1에선 잔류를 확정 짓지 못했다. 22일 광주 FC 원정에서 0-2로 패하면서 분위기까지 가라앉았다.

울산은 30일 제주 SK를 홈으로 불러들여 올 시즌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울산은 제주를 잡아야 자력으로 올 시즌 K리그1 잔류를 확정한다.

제주전을 앞두고 분위기를 끌어올리려면 부리람을 무조건 잡아야 한다.

[울산=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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