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재 멀티골’ 포항, 올해 마지막 홈 경기 승리로 장식···‘태국 빠툼전 2-0 완승’ [MK현장]

이호재(25·포항 스틸러스)가 멀티골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포항은 11월 27일 포향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투(ACL2) 조별리그 H조 5차전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와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포항은 최정예로 나섰다. 4-3-3 포메이션이었다. 이호재가 전방에 섰고, 조르지, 안재준이 좌·우 공격을 맡았다. 기성용, 어정원이 중원을 구성했고, 한현서, 주닝요가 좌·우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박승욱, 박찬용, 신광훈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황인재가 지켰다.

이호재가 멀티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호재가 멀티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빠툼은 4-4-2 포메이션이었다. 로페스 피사노, 라니엘이 전방에 섰다. 통키리, 카만이 중원을 구성했고, 웡곤, 에마비웨가 좌·우 미드필더로 나섰다. 은디아예, 드린치치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고, 촐통, 탐마가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골문은 보그다노비치가 지켰다.

주축 선수를 내세운 포항이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포항은 빠툼 진영에서 볼을 소유하며 연이은 슈팅 기회를 만들어냈다.

전반 1분 조르지가 페널티박스 안쪽 좌측 부근에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10분엔 주닝요가 프리킥으로 빠툼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8분엔 이호재가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주닝요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전반 29분엔 주닝요가 빠른 드리블로 골문 근처로 다가선 뒤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지만, 슈팅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전반 40분엔 기성용이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골라인을 벗어났다. 1분 뒤엔 이호재가 등지고 내준 볼을 주닝요가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보그다노비치 골키퍼 손에 걸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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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의 균형이 깨졌다. 전반 42분이었다. 주닝요가 빠르게 상대 골문을 향해 나아갔다. 신광훈이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팠다. 주닝요의 패스를 받은 신광훈이 우측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이호재가 이를 선제골로 연결했다.

포항은 선제골 이후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3분 신광훈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5분엔 주닝요가 문전 앞에서 내준 볼을 이호재가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힘이 너무 실렸다.

후반 8분 이호재가 실수를 만회했다. 이호재가 주닝요의 코너킥을 헤더골로 연결했다. 이호재의 이날 두 번째 골이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은 이후에도 주도권을 놓지 않은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5년 포항의 마지막 홈 경기가 펼쳐진 이날 스틸야드엔 3,027명이 함께했다.

[포항=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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