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재우·조유리 부부가 연말을 맞아 장애 아동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하며 밀알복지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재우·조유리 부부의 선행은 아이들에게 큰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부금은 국내 장애 아동의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재우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올해도 제가 받은 그 따뜻한 마음들을 장애와 맞서 용감히 싸우고 있는 작은 천사들과 나누어보려고 한다”며 “꼬맹이들 잘 하고 있다고 이모 삼촌들이 열심히 기도하고 있으니까 부디 지치지 말라고. 여러분들의 온기를 잘 전하고 오겠습니다”라고 기부 소감을 남겼다.
이들의 크리스마스 기부는 올해로 4번째다. 2021년, 2022년, 2024년에 이어 또 다시 따뜻한 마음을 전한 것이다. 2019년에는 직접 만든 카레를 전국의 팬들에게 대접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카레 한 상’ 이벤트를 열어 기부하기도 했다. 2023년에는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을 맞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재우·조유리 부부의 선행은 기부로만 이어지지 않는다. 김재우·조유리 부부는 올해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서 재능기부 형식의 봉사활동에 두 차례 참여했다. 지난 2월에는 굿윌스토어 일일직원 봉사활동을, 지난 6월에는 굿윌스토어 밀알성북점 1주년 행사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올해도 꾸준한 마음으로 장애 아동들을 응원해주시는 김재우·조유리님께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후원금은 장애아동들의 따뜻한 연말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재우·조유리 부부가 기부한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