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시술 ‘주사이모’, 침묵 깨고 물귀신 작전 “9시간 털렸다, 이제 너희들”

비밀 유지라는 견고한 ‘침묵의 카르텔’은 깨졌다.

은밀하게 스타들의 안방을 드나들며 미용과 치료를 담당했던 이른바 ‘주사 이모’가 경찰 조사를 마치자마자 연예계를 향해 공개적인 경고장을 날렸다.

단순한 혐의 부인을 넘어선, “너희도 죽고 나도 죽자”는 식의 진흙탕 싸움 예고에 연예계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비밀 유지라는 견고한 ‘침묵의 카르텔’은 깨졌다. 사진=천정환 기자
비밀 유지라는 견고한 ‘침묵의 카르텔’은 깨졌다. 사진=천정환 기자

7일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A씨는 자신의 SNS에 “9시간 조사. 이제 너희들 차례야. 특히 한 남자”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이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고객 리스트’와 ‘내막’을 상당 부분 진술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그동안 불법 의료 시술자와 연예인의 관계는 철저한 ‘공생’이었다. 연예인은 병원 기록이 남지 않는 프라이빗한 관리를 원했고, 시술자는 고액의 현금을 챙겼다. 서로의 치부를 쥐고 있기에 비밀은 무덤까지 가는 것이 불문율이었다.

하지만 박나래, 샤이니 키, 입짧은햇님 등 실명이 거론되고 수사망이 좁혀오자 상황이 급변했다. A씨의 “인간관계에 있어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발언은, 믿었던 고객(연예인)들에게서 ‘손절’ 당했거나, 책임을 전가받았다는 배신감의 발로로 해석된다. 이제 A씨는 자신을 보호해 주던 방패를 버리고, 연예계 전체를 겨누는 날카로운 창이 되었다.

가장 긴장감이 감도는 지점은 A씨가 지목한 “특히 한 남자”다. 그가 유명 연예인인지, 혹은 이 판을 주도한 브로커나 소속사 관계자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9시간이라는 강도 높은 조사 직후 터져 나온 저격인 만큼, 해당 남성이 이번 사건의 핵심 키를 쥐고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미 박나래 등이 곤욕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A씨가 작심하고 추가 폭로를 이어갈 경우 제2, 제3의 인물들이 줄소환될 수 있다. 이는 곧 연예계 전체를 강타할 초대형 ‘마약류 및 불법 시술 게이트’로 번질 수 있는 시한폭탄이다.

A씨는 “부족했던 부분은 인정했다”면서도 “사실이 아닌 부분은 아니라고 했다”고 선을 그었다. 이는 자신의 불법 의료 행위 자체는 시인하되, 프로포폴 대리 처방이나 더 무거운 여죄에 대해서는 연예인들과의 ‘진실 공방’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수사 기관 앞에서 입을 연 ‘주사 이모’. 그녀의 진술서 한 줄 한 줄에 톱스타들의 명운이 갈리게 됐다. 판도라의 상자는 이미 열렸고, 그 안에 담긴 비밀이 어디까지 터져 나올지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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