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즈 테론이 한국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영화 ‘오디세이’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프로듀서 엠마 토마스, 맷 데이먼, 샤를리즈 테론이 참석했다.
샤를리즌 테론은 여행이 아닌 공식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소감에 대해 “너무 좋았다. 제가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조금 있다. 지난 번에 친구를 만들어서 만났다. 한국 음식도 많이 먹었고, 스킨케어도 신경을 썼다”며 “(피부가 빛나는 이유는) 한국의 기술 덕분”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여행과 공식 일정의 다른 점에 대해 “여행에 왔을 때는 10살 딸과 왔을 때는 많이 걸어 다녔다. 그때는 구경했는데 공식 일정으로 오면 그건 힘든 것 같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저희가 왔다는 걸 알지 않느냐”며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에너지가 바뀐다. 서울은 아름답고 문화가 풍성한 곳이다.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느낀다. 여행과 공식 일정은 비슷하지만 또 다르고, 한국에 와서 기쁘다”고 말했다.
놀란 감독의 꿈의 프로젝트이자, 감독으로서 오랜 시간 구상해 온 비전과 영화적 도전이 집약된 프로젝트인 영화 ‘오디세이’는 서구 문화의 근간을 이룬 ‘오디세이아’를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신들의 분노에 맞서 싸우는 대서사시로, 인간의 의지와 귀향, 신과 인간의 갈등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놀란 감독 특유의 장대한 스케일과 철학적 시선으로 담아냈다. 오는 5일 개봉.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