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민기가 데이트 폭력 의혹과 관련한 폭로글에 이어,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이 나오기도 전에 팬이었다고 밝힌 한 누리꾼의 ‘탈덕문’까지 등장하면서 논란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19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앞서 홍민기의 생일카페를 방문했다고 밝힌 팬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팬들이 돈 쓰고 시간 쓰는 건 당연하게 생각하고, 그 시간들조차 업신여기는 건 물론이고, 선물도 값어치 나가는 품목이 아니면 흔한 인증 한 번 없던 것도, 속물에 가성비 따지는 사람 같아서 저희야말로 불쾌했다”고 폭로했다.
앞서 홍민기는 이날 데이트 폭력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2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 중인 A씨는 자신의 SNS 스토리에 홍민기를 겨냥한 장문의 폭로글과 함께 법무법인 제이케이엘 파트너스를 통해 전달한 내용증명 문서를 공개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홍민기는 자신에게 주병을 던지는 등 위험한 물건을 투척하고, A씨가 다른 남성과 바람을 피운 것으로 의심해 협박과 폭행을 해 왔다. 그동안 홍민기로부터 받은 피해를 낱낱이 밝힌 A씨는 그가 평소 여성에 대한 시대착오적인 발언을 했다며 추가 폭로에 나서기도 했다.
현재 활발히 배우로 활동 중인 전 여자친구를 비하하는가 하면 “여자는 30대 초가 제일 맛있고 그때 넘어가면 아줌마다”, “여자도 군대를 가야 한다”,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 등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으며, 함께 일한 동료 배우와 스태프, 감독 등을 향해 욕설을 했다는 주장과 반려견을 학대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홍민기의 데이트 폭력 의혹으로 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팬이었다고 밝혔던 작성자는 폭로글에 대해 크게 놀라지 않았다며 “기대가 없었던 만큼 실망도 크게 하지 않았다. 그냥 터질 게 터졌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이번 일을 통해 본인이 한 모든 짓 꼭 처벌받아 절대 재기하지 못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2년생인 홍민기는 2020년 연기 활동을 시작해 티빙 ‘스터디그룹’, MBC ‘바니와 오빠들’ 넷플릭스 ‘트리거’ KBS 2TV ‘은애하는 도적님아’ ENA ‘닥터 섬보이’ 등의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차기작으로 티빙 ‘스터디그룹2’ 촬영을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