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의 아버지 박찬홍 감독이 배우 윤소희와의 ‘수양딸’ 관계로 입방아에 오른 가운데, 최강희가 과거 밝힌 박 감독과의 인연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에서는 최강희가 2022년 박위의 채널 ‘위라클’에 출연한 영상이 재조명됐다. 당시 최강희는 자신을 배우로 이끌어준 박찬홍 감독에 대한 고마움과 부친상을 당했을 때의 일화를 전했다.
최강희는 “감독님이 우리 아빠 돌아가셨을 때 느닷없이 나타나셨다. 우리 집에”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보통은 “괜찮아, 좋은 데 가셨을 거야”라고 위로하지만, 박 감독은 “이제부터 내가 네 아빠다. 나 아빠라고 불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우 박진희 역시 박 감독을 ‘아빠’라고 부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정말 만인의 아빠, 어떤 원장님 같은 거구나 싶었다”고 웃었다. 영상에는 앞서 출연한 박진희가 박 감독과의 부녀 같은 관계를 설명하는 장면도 삽입됐다.
당초 최강희가 고마운 인연으로 소개했던 일화가 최근 윤소희 관련 논란과 맞물려 또 다른 반응을 낳고 있는것. 영상 댓글에는 “박찬홍 감독은 수양딸만 대체 몇 명이냐”, “굳이 아빠라고 부르게 해야 하나” 등 호칭과 관계 설정에 의문을 제기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여기에 두 사람의 나이 차이를 거론하는 의견도 나왔다. 일부 누리꾼은 “최강희는 19살이었고 박 감독은 30대인데 아빠와 딸이라는 호칭이 어색하다”라는 취지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최강희는 이후 방송에서도 해당 일화를 자신에게 위로가 됐던 기억으로 전한 바 있다.
이번 재조명의 배경에는 박위가 2024년 9월 공개한 ‘시댁에서 맞이한 첫 추석’ 영상이 있다. 당시 박위 부모님의 집에 있던 윤소희는 잠옷 차림으로 박위와 송지은을 맞았다. 박위는 “소희가 저렇게 있으니까 아빠 딸 집에 온 것 같다”며 웃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가족들이 윤소희와 송지은을 대하는 일부 장면을 비교하며 ‘며느리 홀대’ 의혹이 제기됐다. 식사 자리에서 송지은만 다른 식기를 사용한 모습과 가족 간 인사 등이 도마에 올랐고, 논쟁은 박 감독의 ‘수양딸’ 관계 자체로 번졌다.
윤소희는 2016년 tvN 드라마 ‘기억’을 통해 박찬홍 감독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강희 역시 박 감독의 캐스팅으로 KBS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주연으로 발탁되며 배우 활동을 시작한 인연이 있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