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리 향한 이정하의 특별한 호칭 “만나기도 전 ‘공주님’이라 불러” (‘빅토리’) [MK★현장]

배우 이혜리가 자신을 향한 이정하의 독특한 호칭을 언급했다.

10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빅토리’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이혜리, 박세완, 이정하, 조아람, 박범수 감독이 참석했다.

극중 필선(이혜리 분)를 짝사랑하는 골키퍼 치형 역을 연기하는 이정하는 “짝사랑을 10년간 하는 순수한 마음을 어떻게 하면 이해할까 싶어서 ‘응답하라’ 시리즈를 봤다. 누나의 그때 그 시절의 모습과 비슷한 모습이 있어서 노력했다”고 털어놓았다.

배우 이혜리가 자신을 향한 이정하의 독특한 호칭을 언급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배우 이혜리가 자신을 향한 이정하의 독특한 호칭을 언급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이와 관련해 이혜리 “이정하를 만나기 전에 친분이 있는 다른 친한 배우를 통해서 소식을 들었다. 정하씨가 저를 공주님이라고 부른다고 들었다. 만나지도 않았던 상태였다”며 “실제로는 안 부른다. 그 정도로 몰입을 했던 것 같다”고 폭로했다.

이정하는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짝사랑을 해야 하고 캐릭터에 몰입해야 하다 보니 그랬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영화 내내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다가 진지한 눈빛을 보여준데, 영화에서 이 모습 이 한 컷만으로도 정하배우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다. 춤생춤사 댄서지망생 필선 역의 이혜리와 그의 폼생폼사 소울메이트 미나 역의 박세완은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의 이야기를 통해 시원한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8월 14일 개봉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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