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할러웨이는 ‘BMF(상남자)’ 타이틀을 방어할 수 있을까?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 있는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는 UFC 326 세리머니 계체가 진행됐다
앞서 공식 계체를 통과한 선수들은 이날 팬들이 보는 앞에서 당당하게 저울에 섰다. 각자의 개성과 열정을 뽐내며 팬들을 흥분시켰다.
가장 많은 박수를 받은 이들은 메인이벤트 BMF 타이틀 매치에 참가하는 할러웨이와 찰스 올리베이라였다.
UFC 페더급 챔피언 4회 경력 보유자이며 BMF 타이틀 홀더인 할러웨이, 그리고 UFC 11대 라이트급 챔피언이자 최다 피니시 기록 보유자 올리베이라 두 선수는 UFC 326에서 누가 진정한 ‘상남자’인지를 놓고 겨룰 예정이다.
올리베이라는 “두 명의 거인, 두 명의 레전드, 두 명의 상남자가 내일 자격이 충분한 무대를 갖게될 것”이라며 명승부를 예고했다. 특별히 자리에 함께한 자신의 어머니에게 생일 선물로 승리를 바치겠다는 약속도 했다.
할러웨이는 내일 경기를 “빅 게임 헌팅”이라 표현하며 경기를 놓치지 말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계체장에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도 자리했다.
두 선수는 지난 2023년 8월 격돌했다. 정찬성의 마지막 무대이기도 했다. 할러웨이의 KO승으로 끝났던 이 경기 할러웨이는 승자였음에도 정찬성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때의 인연 때문인지 정찬성은 할러웨이 응원석에 앉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계체장에 초대받지 못한 선수도 있었다. 가스톤 볼랴뇨스와 페더급 언더 카드 경기가 예정됐던 이정영은 감량에 실패, 경기가 취소됐다.
원래 이 경기는 유주상이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유주상이 발 골절로 출전을 포기하면서 이정영이 대체자로 급하게 투입됐다. 2주전 경기 일정이 잡히고 급하게 감량에 나섰지만, 결국 기준을 맞추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UFC 326은 얼리 언더카드는 현지시간으로 7일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8일 7시 30분), 언더카드는 오후 4시(한국시간 오전 9시), 메인카드는 오후 6시(한국시간 오전 11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얼리 언더카드
라이트헤비급: 루크 페르난데스(205) vs 로돌포 벨라토(204.5)
페더급: 이정영 vs 가스톤 볼라뇨스(145.5) - 경기 취소
라이트헤비급: 라파엘 토비아스(204) vs 디야르 누르고자이(205.5)
플라이급: 수 문다얼지(126) vs 헤수스 아귈라(125.5)
언더카드
플라이급: 코디 더덴(125.5) vs 냠자르갈 투멘뎀베렐(125.5)
페더급: 리키 투르시오스(146) vs 알베르토 몬테스(145.5)
미들급: 돈테 존슨(185.5) vs 코디 브룬데이지(185.5)
밴텀급: 코디 가브랜트(136) vs 시아오 롱(135.5)
메인카드
미들급: 그레고리 로드리게스(186) vs 브루노 페레이라(184)
라이트급: 드류 도버(156) vs 마이클 존슨(155.5)
밴텀급: 롭 폰트(136) vs 라울 로사스 주니어(135.5)
미들급(코-메인): 카이오 보할료(186) vs 레이니어 데 리더(185.5)
BMF 타이틀 매치(메인 이벤트): 맥스 할러웨이(155.5) vs 찰스 올리베이라(156)
[라스베가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