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이 제33회 부일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3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제33회 부일영화상이 개최됐다.

이날 ‘리볼버’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임지연은 “제가 부일영화상에 신인상을 받으러 왔었는데 10년이 걸렸다. 또 오고 싶은데 10년이 걸려야 할까요”라며 웃었다.

이어 “무엇보다 ‘리볼버’로 받게 돼 행복하고 영광스럽다. 함께 하신 너무나 좋아하는 선배님들, 위대하신 한재덕 대표님과 플러스엠 식구들 너무 너무 감사하다. 감독님께 너무 많이 배웠고 많이 깨달았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임지연은 “영화 ‘리볼버’는 저에게 용기와 열정과 똘끼를 심어준 영화다. 제 필모에 ‘리볼버’를 적을 수 있어서 너무 너무 값지고 행복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도연 선배님, 도연 선배님처럼 되고 싶은 학생 팬이었는데 선배님과 같이 연기하고 눈을 마주치고 많이 성공했구나 생각했다. 더 잘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부산=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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