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6 시즌 독일 남자 핸드볼협회(DHB)컵의 8강 대진이 확정되었다.
마지막 16강전이 끝난 지난 6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 리사이클링 발리 팀의 배구 국가대표이자 분데스리가 프로 선수인 플로리안 크라게-브레비츠(Florian Krage-Brewitz)가 추첨자로 나서 흥미진진한 빅매치들을 성사시켰다.
이번 8강 추첨 결과, 특히 두 경기가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불릴 만한 빅매치로 성사되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디펜딩 챔피언인 베를린(Füchsen Berlin)이 현 컵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THW 킬(THW Kiel)과 격돌한다.
또 현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SC 마그데부르크(SC Magdeburg)가 현 유러피언리그 우승팀인 SG 플렌스부르크(SG Flensburg-Handewitt)를 홈으로 불러들여 유럽 타이틀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이 외에도 8강 대진은 멜중엔(MT Melsungen)과 1부 리그 승격팀 베르기셔(Bergischer HC), 라이프치히(DHfK Leipzig와 렘고 리페(TBV Lemgo Lippe)가 맞붙는다.
8강전은 오는 12월 17일과 18일에 걸쳐 치러질 예정이며, 정확한 경기 시작 시간은 미정이다. 이 8강전의 승리 팀들은 2026년 4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쾰른의 LANXESS 아레나에서 열리는 Lidl Final4 2026에 진출하게 된다.
Final4 경기 시간은 확정되었다. 4월 18일에 준결승 1경기가 15:45에, 2경기가 18:45에 진행되며, 19일에 3/4위전이 12:45에, 결승전이 15:45에 열릴 예정이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