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또 충격’ 돈치치 버리고 얻은 AD, 트레이드 없다? 큐반의 정면 반박…“데이비스 트레이드 없어, 우리는 이기고 싶다”

“우리는 이기고 싶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어떤 길을 걷고 있는 것일까. 루카 돈치치-앤서니 데이비스 트레이드의 주범 니코 해리슨은 쫓겨났다. 그리고 쿠퍼 플래그 중심의 리빌딩이 그들이 가는 길로 알려졌다. 하나, 이제는 또 아니라고 한다.

최근 ‘ESPN’의 팀 맥마흔은 최근 “(패트릭)듀몽과 그를 중심으로 한 댈러스 운영진은 (쿠퍼)플래그를 중심으로 미래를 위한 리빌딩을 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데이비스는 트레이드되는 것일까, 아니면 댈러스에 잔류하는 것일까. 사진=바스켓볼 포에버 SNS
데이비스는 트레이드되는 것일까, 아니면 댈러스에 잔류하는 것일까. 사진=바스켓볼 포에버 SNS

그러면서 “새로워진 댈러스는 플래그라는 역대급 재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컨텐더 구축을 위한 두 번째 기회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댈러스 리빌딩의 핵심은 결국 데이비스를 좋은 대가로 트레이드하는 것이다. 맥마흔은 “복수 구단 소식통에 의하면 댈러스는 올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까지 데이비스를 트레이드하기 위해 탐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 NBA ‘1티어’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NBA 카운트다운’에서 “댈러스는 해리슨이 설정한 3, 4년 내 우승이라는 플랜에서 벗어나 플래그와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성공과 성장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소식통에 의하면 댈러스는 데이비스에 대한 트레이드 전화를 듣고 그의 가치를 탐색할 것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마크 큐반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디애슬레틱’을 통해 “데이비스 트레이드는 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기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레기온 훕스 SNS
마크 큐반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디애슬레틱’을 통해 “데이비스 트레이드는 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기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레기온 훕스 SNS

이 정도 수준의 소식이 꾸준히 전해지고 있는 건 결국 데이비스가 올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 댈러스에 젊은 선수와 신인 지명권을 안기고 ‘윈 나우’를 외치는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 거의 명확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마크 큐반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디애슬레틱’을 통해 “데이비스 트레이드는 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기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큐반은 해리슨 경질 후 패트릭 듀몽 구단주의 고문 역할을 하며 다시 댈러스 내 조직 운영에 직접 관여하고 있다. 그런 그이기에 데이비스 트레이드 관련 답은 신뢰가 가는 부분이다.

다른 시선으로 보면 혼란스러울 수 있는 댈러스 팬들을 위해 잠시 진화 작업에 나선 것일 수도 있다. 그 누구도 돈치치가 댈러스를 떠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듯 데이비스도 떠날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댈러스는 플래그 중심의 리빌딩을 원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큐반은 이를 정면 반박했다. 사진=클러치포인트 SNS
댈러스는 플래그 중심의 리빌딩을 원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큐반은 이를 정면 반박했다. 사진=클러치포인트 SNS

데이비스는 LA 레이커스를 떠나 댈러스로 이적, 꾸준히 부상을 당하며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 올 시즌에는 5경기 출전, 평균 20.8점 10.2리바운드 2.2어시스트 1.6스틸 1.2블록슛을 기록 중이지만 11월 출전이 없다.

현재 데이비스의 트레이드 가치는 많이 떨어진 상태다. 결국 그가 건강히 돌아와 건재함을 과시해야만 트레이드 대상으로서 확실한 가치를 증명하게 된다. 댈러스와 큐반이 이때를 노리는 것일 수도 있다.

최근에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데이비스의 유력한 트레이드 구단으로 언급됐다. 스테판 커리, 지미 버틀러 등과 함께 마지막 불꽃을 보일 수 있는 기회일 수 있다.

한편 댈러스가 플래그 중심의 리빌딩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면 결국 데이비스 외에도 PJ 워싱턴, 다니엘 개포드, 클레이 탐슨, 여기에 부상에서 돌아올 카이리 어빙 등은 정리될 가능성이 있다. 그들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 플래그 중심의 팀을 구성할 수 있는 댈러스다.

최근에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데이비스의 유력한 트레이드 구단으로 언급됐다. 스테판 커리, 지미 버틀러 등과 함께 마지막 불꽃을 보일 수 있는 기회일 수 있다. 사진=바스켓볼 포에버 SNS
최근에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데이비스의 유력한 트레이드 구단으로 언급됐다. 스테판 커리, 지미 버틀러 등과 함께 마지막 불꽃을 보일 수 있는 기회일 수 있다. 사진=바스켓볼 포에버 SNS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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