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핸드볼 클럽 교류전, 서울에서 성공적 마무리... SK슈가글라이더즈 실전 감각 ‘UP’

한국과 일본 핸드볼 리그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제2차 한일 핸드볼 클럽 교류전이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한국 24-25 핸드볼 H리그 챔피언 SK슈가글라이더즈와 한국체육대학교 그리고 일본의 강호 허니비 이시카와(Honeybee Ishikawa 현재 일본 리그 H 2위)가 참가한 이번 교류전은 양국 클럽 간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진행된 이번 교류전에서 일본 허니비 이시카와 선수단이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과 한국체육대학교에서 합동훈련, 친선경기, 문화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진 한일 핸드볼 클럽 교류전 한국 SK슈가글라이더즈와 일본 허니비 이시카와 선수단 기념 사진,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사진 한일 핸드볼 클럽 교류전 한국 SK슈가글라이더즈와 일본 허니비 이시카와 선수단 기념 사진,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특히 SK슈가글라이더즈는 허니비 이시카와와 14일, 16일, 18일 총 세 차례의 친선경기를 치르며 비시즌 동안 선수단의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전술을 점검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경기 결과는 2승 1패(14일: 28-27 승, 16일: 29-28 승, 18일 24-25 패)를 기록했다. 한국체대는 19일 23-27로 패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강호 이시카와를 상대로 2승 1패를 기록하며 여전한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으며, 허니비 이시카와 역시 고강도 연습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교류전 중 유일하게 지난 16일 경기는 관중에게 공개되어 핸드볼 팬들이 한일 여자부 최상위 팀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양국 지도자와 선수단은 합동훈련 외에도 테크니컬 미팅, 공식 만찬, 문화 교류 등 5차례의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혔다.

이번 서울 교류전은 작년 11월 한국과 일본 핸드볼연맹이 체결한 MOU에 따른 두 번째 행사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가 일본 리그 2위 허니비 이시카와와 3위 아란마레 도야마 팀과 교류전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양국 연맹은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이어가며 교류의 폭을 확대할 계획이며, 나아가 더 많은 팀이 참여하는 다국적 클럽 교류전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클럽 차원의 교류 기반이 한층 강화되면서 양국 리그의 국제화와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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