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이후 최초’ 피겨 여자 싱글에서 美 챔피언 나왔다...이해인은 8위 [2026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2002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20일(한국시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결과, 미국의 알리사 리우(20)가 150.2점을 기록, 총점 226.79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 선수가 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에서 세라 휴스가 차지한 이후 24년 만이다.

알리사 리우가 여자 싱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EPA= 연합뉴스 제공
알리사 리우가 여자 싱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EPA= 연합뉴스 제공

은퇴 번복 후 2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나선 알리사는 도나 서머의 ‘맥아더 파크 스위트’의 노래 예술적인 기교와 완벽한 점프를 앞세워 흠잡을 곳 없는 연기를 해냈다.

트리플 플립,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 루프 콤비네이션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연기가 끝난 뒤 빙판을 떠나며 카메라를 향해 “바로 이게 내가 말하던 것이야!”라고 외치기도 했다.

쇼트에서 3위에 올랐던 그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선두에 올라섰다.

쇼트를 3위로 마친 알리사 리우는 프리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AFP= 연합뉴스 제공
쇼트를 3위로 마친 알리사 리우는 프리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AFP= 연합뉴스 제공

이후 쇼트 2위 사카모토 가오리, 1위 나카이 아미의 연기를 지켜봤다. 사카모토는 프리 147.67점으로 총점 224.9점으로 은메달, 나카이는 프리에서 140.45점, 총점 219.16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선수들도 선전했다. 이해인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15점, 예술점수(PCS) 66.34점, 총점 140.49점을 기록해 쇼트 프로그램 점수 70.07점을 합한 최종 총점 210.56점으로 8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톱10에 든 건 김연아(2010 밴쿠버 대회 금메달, 2014 소치 대회 은메달), 최다빈(2018 평창 대회 7위), 유영(2022 베이징 대회 5위), 김예림(2022 베이징 대회 8위)에 이어 6번째다.

이해인이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연기를 마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이해인이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연기를 마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함께 출전한 신지아(세화여고)는 TES 75.05점, PCS 65.97점, 총점 141.02점을 받아 쇼트 프로그램 점수 65.66점을 합한 최종 총점 206.68점으로 11위를 기록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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