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핸드볼 H리그 여자부, SK슈가글라이더즈, 개막 17연승… 정규리그 3연패 확정

SK슈가글라이더즈가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롭게 장식했다. 개막 이후 단 한 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은 ‘무결점’ 행진으로 정규리그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3매치 경기 결과, SK슈가글라이더즈가 정규리그 1위를 조기에 확정 지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대구광역시청을 상대로 32-31, 1골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대구광역시청의 거센 추격에 고전하기도 했으나,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개막 후 17연승(승점 34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 축배를 들었다.

사진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3매치 순위,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3매치 순위,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반면 대구광역시청(6승 2무 9패, 승점 14점)은 선두를 턱밑까지 몰아붙이는 저력을 보였으나 아쉽게 패하며 5위에 머물렀다.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삼척시청은 광주도시공사를 25-24로 꺾고 귀중한 승점 2점을 챙겼다. 이번 승리로 시즌 13승(4패, 승점 26점)째를 기록한 삼척시청은 정규리그 2위를 향한 안정적인 순항을 이어갔다. 반면 패배한 광주도시공사(4승 13패, 승점 8점)는 끝까지 한 점 차 승부를 벌였으나, 결국 포스트시즌 진출 좌절이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인천광역시청을 33-29로 제압하며 승점 21점(9승 3무 5패)을 기록, 3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반면 인천광역시청은 9연패(1승 16패)의 깊은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편, 서울시청과 경남개발공사는 23-23으로 비기며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4위 경남개발공사(7승 3무 7패, 승점 17점)와 이를 추격하는 6위 서울시청(5승 4무 8패, 승점 14점)은 격차를 유지한 채 정규리그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을 예고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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