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불스 3회 우승 함께한 스테이시 킹 별세...향년 59세

시카고 불스의 세 차례 우승에 기여한 스테이시 킹이 세상을 떠났다. 그의 나이 59세였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8일(한국시간) 불스 구단의 발표를 인용해 그의 부고를 전했다.

킹은 오클라호마대학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198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6위로 시카고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시카고 불스의 리그 3연패에 기여했으며 은퇴 후 해설로 활동한 스테이시 킹이 세상을 떠났다. 사진= 시카고 불스 공식 X
시카고 불스의 리그 3연패에 기여했으며 은퇴 후 해설로 활동한 스테이시 킹이 세상을 떠났다. 사진= 시카고 불스 공식 X

포워드 겸 센터였던 그는 시카고(1989-94) 미네소타 팀버울브스(1994-95) 마이애미 히트(1995-96) 보스턴 셀틱스(1996-97) 댈러스 매버릭스(1996-97)에서 8시즌 동안 438경기 출전해 경기당 6.4득점 3.3리바운드 0.9어시스트 기록했다.

데뷔 첫 시즌인 1989-90시즌 82경기 전 경기를 소화한 것을 비롯해 1990-91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시카고의 우승에 기여하는 등 시카고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을 보냈다.

은퇴한 뒤에는 콘티넨탈 바스켓볼 어소시에이션(ABA)록포드 라이트닝에서 감독을 맡았고 이후 시카고 불스의 중계 해설을 맡았다.

불스의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인 마이클 레인스도프는 성명을 통해 “고인은 불스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진심으로 사랑했다. 그가 경기하는 모습, 경기를 중계하는 방식, 팬과 소통하는 모습 등 모든 행동에서 이를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 모든 경기를 마치 개인적인 일처럼 특별하게 느끼게 만드는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었다. 그는 진심으로 사람들을 아꼈고, 우리 구단을 더 나은 팀으로 만들었다. 우리는 그를 깊이 그리워할 것이며, 그가 남긴 영향과 추억, 유산은 영원히 구단의 일부로 남을 것”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애틀란타(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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