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개 대회 중 ‘톱5 2회’ 임성재 “시즌 초반 상승세 이어가겠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가 개인 통산 3승 달성에 대한 의욕을 내비쳤다.

임성재는 1월 28일 PGA 투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시즌 초반 3개 대회에서 톱5에 두 번이나 들어 시즌 출발이 굉장히 좋은 것 같다”며 “올해 초반 계획대로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초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3위를 차지한 임성재는 26일 끝난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도 공동 4위로 선전했다.

임성재. 사진=AFPBBNews=News1
임성재. 사진=AFPBBNews=News1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개막하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출전을 앞둔 임성재는 “이 대회에서 그동안 좋은 성적은 못 냈지만, 워낙 유명한 코스에서 대회가 열리고 경치나 코스 상태도 좋다”며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잘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총상금 규모가 2천만 달러나 되는 ‘특급 대회’ 중 하나다.

임성재는 “시그니처 이벤트라 아무래도 더 집중해야 한다”며 “작년에도 시그니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기억이 있기 때문에 올해도 한 타씩 집중하며 상위권 성적을 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임성재. 사진=AFPBBNews=News1
임성재. 사진=AFPBBNews=News1

임성재는 지난해 시그니처 이벤트에서 세 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투어 2승째를 거둔 그는 “세 번째 우승에 대한 마음이 크지만, 우승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다보면 언젠가는 기회가 올 것”이라고 3승 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임성재는 “이제 투어 7년 차인데 지금까지 꾸준한 성적을 잘 보여준 것 같다”며 “골프는 잘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지만 그런 고비를 잘 넘겨 큰 기복 없이 잘 치는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다짐했다.

임성재.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임성재.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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