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일본 축구국가대표팀이 가나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일본은 14일 일본 아이치현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 친선 경기에서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일본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미나미노 타쿠미-우에다 아야세-구보 다케후사, 나카무라 케이토-다나카 아오-사노 카이슈-도안 리츠, 스즈키 유노스케-다니구치 쇼고-와타나베 츠요시, 하야가와 토모키가 선발 출전했다.
가나는 5-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앙투안 세메뇨-브랜던 토마스 아산테-콰시 시보-압두 프란시스-카말딘 술레마나, 데릭 쾬-제롬 오포쿠-요나스 아제테이-코호 페프라 오퐁-칼렙 이렌키, 조셉 아낭이 나섰다.
일본은 완벽한 1군은 아니었다. 주전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 수비수 이타쿠라 고,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 카마다 다이치 등이 벤치에서 대기했다. 일부 온전치 않은 부상으로 인해 로테이션을 돌려야만 했다.
가나 또한 조던 아이유, 모하메드 쿠두스 등 주축 공격수가 합류하지 못한 상황에서 아시아 원정에 올랐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했던 흐름 속 일본은 공격 상황에서 미나미노, 우에다, 구보를 앞세워 가나의 수비를 몰아붙였다. 일본은 계속해서 공격을 주도했고, 가나의 골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공세를 이어간 일본이 가나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우측면 사노의 패스를 쇄도하던 미나미노가 잡아냈다. 미나미노는 침착하게 슈팅을 이어가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일본은 가나에 쉽게 기회를 내주지 않으며, 전반전을 마쳤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