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이현이 순백의 플레어 원피스로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리제로 서울에서 진행된 ‘체리데이’ 행사에 참석한 소이현은 한 폭의 여름 엽서 같은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이현은 칼라 디테일이 살아 있는 짧은 소매의 화이트 원피스를 선택해 단아하면서도 청량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허리 라인을 살짝 조인 실루엣은 각선미를 강조했고, 플레어로 떨어지는 스커트 라인이 우아함을 배가시켰다.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은 그녀의 깔끔한 이미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레드 립과 매치된 발끝의 레드 페디큐어는 심플한 룩에 과즙미를 더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얇은 스트랩 힐과 최소한의 액세서리를 매치해 군더더기 없는 ‘여름 여신’ 완성도를 높였다.
체리 모형을 들고 활짝 웃는 장면에선 분위기가 달라졌다. 미소 하나로 공간이 환해졌고, 양손에 든 붉은 체리는 스타일과 감정의 하이라이트를 찍었다.
사진 한 장으로 리액션 폭발이었다. 팬들은 “체리보다 상큼하다”, “무슨 과일 화보 같아”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소이현은 최근 유튜브에서 “간식으로 체리를 자주 먹는다”고 말하며 과일 사랑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남편 인교진은 “내가 당화혈색소가 높게 나왔는데, 김밥이 혈당 올리는데 장난이 아니더라”며 웃픈 건강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는 지난 2014년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으며, 방송과 예능을 오가며 따뜻한 가족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