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열렸다.
이날자리에는 배우 공승연, 유준상, 김재영, 홍수현, 오현중, 강솔 감독이 참석했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인생에서 한 번도 센터였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의뢰받은 여행들을 대신해주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본격 힐링 트립 감성 드라마다.
공승연은 전직 아이돌 출신이자 5년 차 베테랑 여행 리포터인 ‘강여름’ 역을 맡았다.
그룹 트와이스 정연의 친언니인 공승연은 동생에게 조언을 받은게 있느냐는 질문에 “말로 직접 전해주진 않았지만 함께 지내면서 마음으로 느껴지는 것들이 있고, 그런 부분을 도움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하라다 마하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애타는 로맨스’, ‘쇼윈도: 여왕의 집’ 등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강솔 감독과 ‘자체 발광 오피스’에서 재치와 공감이 가득한 스토리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던 정회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자극적이고 인위적인 갈등 대신 온전히 사람 사는 이야기에 집중한 따뜻한 스토리를 통해 복잡한 현실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든든한 ‘밥친구’ 같은 편안함과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부여, 포항, 진주를 비롯해 일본 북해도까지, 국내외 아름다운 명소를 고스란히 담아낸 극강의 영상미로 안방 1열에서 즐기는 오감만족 ‘눈호강’ 대리 여행의 향연을 예고하며 본격 휴가철 맞춤형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상암동(서울)=천정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