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가 마침내 할리우드 레드카펫에 섰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의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리걸 유니온 스퀘어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태희는 세련된 오프숄더 블랙 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글로벌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단아한 목선과 쇄골을 강조한 미니멀한 오프숄더 디자인, 과감한 미니 기장, 그리고 심플한 블랙 컬러는 그녀의 절제된 고급미와 원조 여신의 포스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드롭 이어링과 실버 샌들 힐, 긴 흑발 웨이브 헤어와 은은한 메이크업이 더해져, 그야말로 레드카펫 위 김태희의 정석을 보여줬다.
현장에 있던 외신 사진기자들과 팬들 사이에서는 “진짜 김태희야?”, “한국의 여신이 뉴욕에 나타났다”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한편 ‘버터플라이’는 김태희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미국 그래픽 노블 원작을 바탕으로 한 6부작 스파이 스릴러다. 대니얼 대 킴, 레이나 하디스티 등과 함께 출연하며, 박해수, 김지훈, 성동일, 이일화 등 한국 배우들도 대거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버터플라이’는 오는 22일부터 tvN을 통해 매주 금·토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