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오현경, 미스코리아 眞 포즈 또 나왔다… 오른손 허리·왼손 하이파이브 ‘36년째 클래스’

배우 오현경이 또 한 번 ‘미스코리아 眞’의 포스를 증명했다.

10일 오전 서울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 제작발표회. 포토타임에 등장한 오현경은 등장 순간부터 분위기를 압도했다.

오른손은 자연스럽게 허리에, 왼손은 시원하게 들어 올린 특유의 ‘미스코리아식 인사 포즈’가 36년 만에 다시 무대 위에서 재생된 것. 단순히 손을 든 동작 하나였지만, 완성도 있는 자세와 표정이 현장을 단번에 장악했다.

오현경이 또 한 번 ‘미스코리아 眞’의 포스를 증명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오현경이 또 한 번 ‘미스코리아 眞’의 포스를 증명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오현경은 이날 베이지톤의 와이드 롱드레스에 브라운 스웨이드 케이프, 그리고 가죽 벨트를 매치해 클래식한 ‘퀸 룩’을 완성했다. 1989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불렸던 그 황금기의 이미지가 현재의 성숙미와 자연스럽게 겹쳐 보이는 순간이었다.

‘첫 번째 남자’는 복수를 위해 타인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욕망을 위해 타인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치명적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오현경을 비롯해 함은정, 윤선우, 박건일, 김민설, 정찬, 이재황 등이 출연하며 오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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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5세, 데뷔 38년 차인 오현경은 1988년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브라운관에 등장한 뒤 1989년 미스코리아 진(眞)에 선발되며 전성기를 열었다. 당시 ‘선(善)’이 고현정이었을 만큼 전설급 라인업이었던 그 해의 중심에 서 있던 주인공이 바로 오현경이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포즈 하나, 미소 하나로 무대를 장악하는 힘. 오현경은 이번에도 그 사실을 조용히, 그러나 강력하게 증명했다.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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