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수→2군 강등→올림픽 탈락→巨人 에이스가 돌아 온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진짜 에이스 스가노 도모유키(31)가 돌아온다.

오는 26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히로시마전이 복귀전이 될 전망이다.

극심한 슬럼프로 재조정을 하고 있던 스가노가 재활을 모두 마치고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그의 존재감에 따라 팀 성적도 함께 춤출 것으로 에상 된다.

재활 조정 중이던 요미우리 에이스 스가노가 돌아 온다. 26일 히로시마전 복귀가 유력하다.           사진=MK스포츠 DB
재활 조정 중이던 요미우리 에이스 스가노가 돌아 온다. 26일 히로시마전 복귀가 유력하다. 사진=MK스포츠 DB
스가노는 22일 요코하마 DeNA와 경기 전 훈련부터 1군에 합류했다 올 시즌은 거듭되는 이탈로, 지금까지 2승 4패에 머무르고 있는 에이스가 승부의 후반전 마운드로 돌아온다. 재활 등판은 성공적이었다.

19일 2군 지바 롯데전에서 7월 1일 히로시마전 이후 처음으로 실전에 복귀했다. 4이닝 동안 61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도 150km까지 끌어 올렸다. 스가노는 "생각보다 많이 던졌고 전 구종을 두루 두루 다 던졌다. 또 하나의 계단을 오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화구의 궤도를 확인하는 것이 주 목표 였지만 구속도 살아나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냈다.

스가노는 그동안 투구 폼에도 수정을 가졌다.

보다 간결한 투구폼으로 변화를 꾀하며 재기를 모색했다. 현재는 투구 폼 수정의 최종 단계를 밟고 있다.

요미우리는 현재 선두 한신을 2경기 차로 쫓고 있다. 또한 3위 야쿠르트에는 반 경기차로 쫓기고 있다.

닛칸 스포츠는 "일진 일퇴의 페넌트레이스에 믿음직한 대 에이스가 선발 로테이션에 가세한다"고 글을 맺었다.

스가노는 요미우리의 대표 에이스다.

지난해에도 14승2패, 평균 자책점 1.97을 기록하며 다승, 승률 1위에 오른 바 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무려 4차레나 2군으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다. 그 과정에서 올림픽 대표팀에서 물러나야 하는 아픔도 겪었다.

이번에도 실패하면 시즌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팀 전력에도 큰 마이너스가 될 수 밖에 없다.

26일 히로시마전은 운명이 걸린 한 판이 될 전망이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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