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플레어티, 시즌 내 복귀 가능성 남겨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우완 잭 플레어티(26), 아직 시즌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의 최초 진단 결과와 똑같다"며 플레어티에 대한 2차 소견 결과를 전했다.

플레어티는 지난 2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 등판 도중 어깨에 이상을 느껴 마운드를 내려갔다. 당시 강판 직전 패스트볼 구속이 80마일 후반대까지 떨어지는 등 걱정스런 사인들이 감지됐었다.

플레어티는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플레어티는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후 검진 결과 '구조적 손상'은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현재 어깨 근육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2차 소견에서도 같은 진단을 들은 쉴트 감독은 이를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엄청 심각한 것이 추가로 발견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플레어티는 일단 휴식과 재활을 병행하며 투구 훈련 재개 시기를 볼 예정이다.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남은 시즌중 복귀도 가능한 상황.

쉴트 감독은 "매일 상태를 봐야하는 상황(day to day)"이라 표현하면서도 "예상 복귀 시기는 정해놓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플레어티는 지난 2년간 팀의 개막전 선발을 맡은 팀의 간판 투수다. 이번 시즌은 운이 따르지 않는 모습이다. 복사근과 어깨 부상으로 14경기에서 76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9승 2패 평균자책점 3.08로 건강할 때는 좋았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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