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전체 1순위로 세광고 박준영 지명…1006명 중 100명 프로행 [종합]

세광고 우완 박준영을 비롯한 100명의 선수가 2022 KBO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 입단의 꿈을 이뤘다.

박준영은 13일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2022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의 선택을 받았다.

박준영은 한화의 연고 지역인 대전 세광고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신장 190cm, 체중 95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췄고 140km 후반대의 직구를 뿌려 프로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았다. 프로 데뷔의 꿈을 고향팀에서 이룬 가운데 ‘이글스’의 미래를 책임지게 됐다.

지난해 9위 SSG 랜더스는 전체 2순위 지명권으로 광주동성고 투수 신헌민(18)을 영입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물금고 내야수 김영웅(18)을 선택했다.

KBO 2022 신인 드래프트 결과. 자료=KBO 공식 홈페이지
KBO 2022 신인 드래프트 결과. 자료=KBO 공식 홈페이지
롯데 자이언츠는 서울고 외야수 조세진(18), KIA 타이거즈는 강릉고 투수 최지민(18), 키움 히어로즈는 북일고 외야수 박찬혁(18), LG 트윈스는 경남고 투수 김주완(18), kt 위즈는 유신고 투수 이상우(18), 두산 베어스는 군상상고 투수 김동준(18), NC 다이노스는 율곡고 투수 이준혁(18)을 1라운드에서 지명했다. 2015년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 입단했었던 권광민(24)은 2차 5라운드 전체 4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는다.

진갑용(47) KIA 타이거즈 코치의 아들 경북고 투수 진승현(18)도 아버지에 이어 프로 선수의 길을 가게 됐다. 진승현은 2차 2라운드 전체 14순위로 롯데의 지명을 받았다.

한편 올해 신인 드래프트부터 트레이드 때 양도받은 지명권 행사가 가능해짐에 따라 키움 히어로즈, kt 위즈, NC 다이노스 등 3개 구단은 총 11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kt 위즈는 롯데 자이언츠로부터 권리를 넘겨받은 2차 3라운드 전체 28번 지명권을 통해 강릉고 내야수 김세민(22)을 영입했다.

키움은 SSG 랜더스의 2차 4라운드 전체 32번 지명권으로 경남고 투수 노운현(18)을, 롯데 자이언츠는 NC 다이노스의 2차 4라운드 전체 34번 지명권으로 원광대 내야수 조효원(22)을 선택했다.

2022 KBO 신인 드래프트는 지난해 정규시즌 최종 순위의 역순인 한화-SSG-삼성-롯데-KIA-키움-LG-kt-두산-NC 순서로 진행됐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6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40명과 기타 6명을 포함해 총 1006 명이 프로의 문을 두드려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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