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하루 뒤 복귀 예정인 칼훈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칼훈은 지난 6월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홈경기 도중 사구에 팔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이탈했다. 재활을 거쳐 복귀를 앞두게됐다.
윌리 칼훈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해부터 운이 따르지 않았다. 시범경기 도중 얼굴에 사구를 맞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회복할 시간이 있었지만, 이후에도 이런저런 부상으로 29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렇게 지난 2년간 88경기에서 타율 0.233 출루율 0.293 장타율 0.344 6홈런 32타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냈다. 이번 시즌 이후 서비스타임 3년을 채워 연봉 조정 자격을 얻을 예정인데 당장 논 텐더 방출을 걱정해야하는 처지가 됐다.
우드워드 감독은 "타이밍 측면에서 완전히 준비는 안됐을 것이다. 그는 경기를 뛸 필요가 있다. 매일 출전하지는 않겠지만, 최대한 기회를 줄 것이다. 타격뿐만 아니라 외야 수비도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어떤 것을 기대해야할지는 모르겠다"며 냉정한 평가를 남겼다. "여전히 강한 정신력을 갖고 있다. 어려운 상황임에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품격 있게 대처해왔다. 이점은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얼마든지 팀의 생각을 바꾸게 할 기회가 있다고 본다"며 남은 19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 따라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