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런` 최지만 "감독의 응원이 도움됐다" [현장인터뷰]

스리런 홈런으로 팀 승리에 기여한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경기 소감을 전했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 4번 1루수 선발 출전, 5회 스리런 홈런을 때리며 팀의 7-0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경기 후 수훈선수 자격으로 참가한 인터뷰에서 "감독님이 타격전에 도움을 줘서 잘쳤다"며 캐시 감독에게 감사를 전했다.

어떤 도움이었을까? 그는 "하나 쳐보라고 했다"며 감독이 전한 메시지를 전했다. '도움'이라기보다 '응원'에 가까웠다. 그는 "캐시 감독이 경기전후로도 장난을 치곤한다. 재밌게하며 응원해준다"며 감독의 응원이 힘이됐다고 말했다.

5회 스리런 홈런을 때린 최지만이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5회 스리런 홈런을 때린 최지만이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선발 투수들의 효율적이고 빠른 투구도 도움이 됐다. 그는 "(투수가) 빨리 경기를 하면 좋다. 수비를 오래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기에 좋지않다. 어제 오늘은 투수들이 수비를 빠르게 끝내줬다"며 이틀 연속 좋은 투구 보여준 동료들, 마이클 와카와 드루 라스무센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승리로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를 확정, 챔피언십시리즈까지 홈 어드밴티지를 확정했다. 그는 이에 대해 "홈팬들이 많이 와주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기는 것이 목적이기에 (홈어드밴티지는) 크게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98승으로 2008년 세웠던 구단 최다승 기록을 뛰어넘은 것에 대해서는 "매년 주위에서 우리가 더 약해졌다고 했는데 우리는 그말을 듣고 더 강팀이 됐다. 좋은 선수들이 계속 나오기에 더 좋아지지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탬파베이 이적 이후 세 번째 포스트시즌 앞두고 있는 그는 "기분이 좋지만, 우선 남은 시즌에 집중하겠다. 시즌이 끝나면 포스트시즌에 집중할 것"이라며 남은 시즌에 집중하는 것이 먼저라고 힘주어 말했다.

[휴스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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