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32)가 구단 최초로 200탈삼진을 기록했다.
미란다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등판해 3회초 무사 1루에서 마주한 지시완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올 시즌 200번째 삼진을 잡아냈다.
이 경기 전까지 194탈삼진을 기록한 미란다는 이날만 6개째 삼진으로 상대 타자를 돌려세웠다. 1회초를 KKK로 장식하며 삼진쇼를 시작했다.
7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2021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벌어졌다. 두산 미란다가 선발로 등판해 롯데 마차도, 손아섭, 이대호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 1회를 끝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프로야구 역대 단일 시즌 200탈삼진 기록으로는 14번째다. 선동열이 3차례 200탈삼진 시즌을 기록했고, 최동원과 류현진 각각 2시즌씩 200탈삼진 이력을 남겼다.
역대 외국인투수 가운데는 2001년 SK의 에르난데스, 지난해 롯데 댄 스트레일리가 200탈삼진 시즌을 기록했다.
두산 구단으로서는 최초의 200탈삼진 기록. 이는 2019년 조쉬 린드블럼에 세운 189탈삼진을 넘어선 기록이기도 하다.
[잠실(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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