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0-5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주자를 많이 내보냈지만, 들여보내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좋은 타구를 많이 만들었다"며 이날 경기에 대해 말했다.
이날 보스턴은 상대 타자 랜디 아로자레나를 막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했다. 7회말에는 홈스틸을 허용했다.
아로자레나는 7회 홈스틸에 성공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코라는 "상대가 잘했다"며 홈스틸 장면에 대해 말했다. "우리가 견제를 할 때는 베이스로 돌아갔다가 그 다음에는 타이밍을 완벽하게 잡았다. 모두를 놀라게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아주 대단한 플레이였다. 그는 오늘 정말 대단한 경기를 했다. 제이티(JT, 조시 테일러)가 신경을 쓰고 있기는 했지만, 2스트라이크 상황이었고 타자와 승부에 집중했을 것이다. 그때 랜디가 정말 엄청난 플레이를 보여줬다"며 상대 선수를 칭찬했다.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2회 강판시킨 것에 대해서는 "계획된 일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 상황에서 상대 공격을 멈춰세워겠다고 생각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4 2/3이닝을 막아준 닉 피베타에 대해서는 "단순히 이닝만 소화해준 것이 아니라, 팀에게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칭찬했다.
와일드카드게임 기간 팔을 다친 라파엘 데버스에 대해서는 "162경기 시즌을 치렀고 선수들은 치료를 받으며 버티고 있다. 지금 몸 상태가 100%인 선수는 아무도 없다"며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하루 뒤 선발 크리스 세일을 예고한 그는 "오늘 타석에서 보여준 내용들에 만족한다. 상대에게 부담을 줬고, 강한 타구를 만들었다. 우리에게는 세일이 있다. 그는 준비됐고, 불펜도 쉰 상태"라며 2차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J.D. 마르티네스에 대해서는 "보장할 수는 없지만, 출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