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남겨둔 코라 감독 "전날 긴 경기, 훈련은 간소하게" [현장인터뷰]

챔피언십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 남겨놓은 알렉스 코라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이 준비 상황을 알렸다.

코라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디비전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모두들 경기장에 출근해서 경기를 되돌려보고 똑같은 준비를 했다"며 이날 경기를 앞둔 사황에 대해 말했다.

그는 "선수들은 순간에 집중하는 것을 아주 잘하고 있다. 너무 앞서가지도 않고 과거에 얽매이지도 않는다. 그들은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자세에 대해서도 말했다.

알렉스 코라 감독이 경기를 앞둔 팀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알렉스 코라 감독이 경기를 앞둔 팀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전날 연장 13회 승부를 치른 보스턴은 이날 타격 훈련을 선수들 자율에 맡겼다. 그는 "정규시즌중에도 전날 경기를 오래하면 다음날 훈련을 축소했다. 우리는 이런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 처음도 아니다. 평소와 똑같이 대처하고 있다"고 설명을 이었다.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에 대해서는 "패스트볼 커맨드가 먼저다. 모두가 알고 있다. 지난주에는 이것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제구를 키포인트로 꼽았다.

이날 보스턴에서는 오전에 보스턴 마라톤이 먼저 열렸다. 원래 4월 셋째주 월요일 애국자의 날에 열리는 대회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날로 연기됐다.

코라는 "거리에 낮부터 사람들이 많이 나와있었다"며 마라톤 대회로 들뜬 도시 분위기를 전했다. "다들 식사만 하러 나오신게 아니더라. 술도 많이 드시고 계셨다. 오늘 경기장도 아주 시끄럽고, 재밌을 것이다. 우리도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오늘 경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겠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보스턴은 이날 카일 슈와버(1루수) 키케 에르난데스(중견수) 라파엘 데버스(3루수) 잰더 보가츠(유격수) 알렉스 버두고(좌익수) J.D. 마르티네스(지명타자) 헌터 렌프로에(지명타자) 크리스티안 바스케스(포수) 크리스티안 아로요(2루수)의 라인업으로 경기할 예정이다.

[보스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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