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속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가 징계를 받았다.
논란의 주인공은 산호세 샤크스 포워드 에반더 케인. 그는 19일(한국시간) NHL 노사가 마련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위반한 이유로 2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ESP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인증을 위조해 제출한 것이 들통났다.
산호세 샤크스의 에반더 케인은 백신 접종 여부를 위조했다 들통이 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NHL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지는 않았지만, 백신 접종을 마친 선수들에게는 방역 지침을 일부 완화시키는 혜택을 줬다. 특히 캐나다 원정시에는 격리를 피할 수 있다는 혜택이 있다.
케인은 이같은 혜택을 노리고 백신 접종 확인증을 위조했다 들통난 것. 그는 이날 선수노조를 통해 팀동료, 구단, 팬들에게 사과하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그는 이밖에 최근 이혼소송이 진행중인 아내 애나를 폭행했다는 혐의로 리그 사무국의 조사를 받아왔다. 리그 사무국은 이에 대해서는 "아직 입증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여기에 NHL 경기에 베팅했다는 혐의까지 받았지만, 조사 결과 혐의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