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원정 경기 5회초 빅이닝을 만들었다.
빅이닝의 중심에는 김웅빈이 있었다. 김웅빈은 1-0으로 앞선 5회 1사 1, 2루에서 9번타자 신준우 타석 때 대타로 나섰다.
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렸다. 5회초 1사 1, 2루에서 대타로 나온 키움 김웅빈이 스리런홈런을 치고 3루를 돌면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김웅빈은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존재감을 보였다. LG 선발 임찬규의 초구 125.7km 체인지업이 밋밋하게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들어오자 이를 놓치지 않았다. 힘껏 잡아당겨 우측 담장으로 넘겼다. 비거리 118.9m짜리 대형 홈런이었다. 올 시즌 김웅빈의 6호 홈런.
순식간에 4-0이 됐다. 임찬규는 흔들렸다. 이용규의 볼넷과 김혜성의 안타로 1, 3루를 만들었고, 이정후의 2루 땅볼 때 이용규가 홈을 밟아 5-0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