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코레아 "휴스턴은 가족같은 팀" [현장인터뷰]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27)가 월드시리즈 진출 소감을 전했다.

코레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5-0으로 승리,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은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지금까지 겪은 일을 생각하면 정말 특별하다. 정말 좋은 팀 상대로 좋은 시리즈를 했다. 정말 특별한 일을 해냈다. 우리는 함께 뭉쳤고, 이제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에 도전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코레아가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코레아가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이날 휴스턴은 선발 루이스 가르시아의 호투와 4타수 4안타 터트린 요단 알바레즈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코레아는 "이 선수들은 모두 스타다. 정말 재능있는 선수들이다. 이들이 나서줬기에 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며 두 선수를 비롯한 젊은 선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가르시아에 대해서는 "97마일을 던졌고 커터는 정말 지저분했다. 상대 타자들이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정말 특별한 선수의 특별한 구위였다"고 칭찬했다. 이어 "우리 선발진은 시즌 내내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해왔다. 모든 선수들을 믿었다. 첫 세 경기 부진했지만, 상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알바레즈에 대해서도 "정말 믿을 수가 없다. 집중하는 모습이 보기좋았다"며 칭찬했다.

'이 팀이 어떤 팀인지 묘사해달라'는 질문에는 주저없이 "가족같은 팀"이라고 답했다. "많은 일들을 겪어오면서 가족처럼 뭉쳤다. 정말 좋은 팀이고,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말을 이었다.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 그에게 어쩌면 이번 월드시리즈는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가을야구가 될지도 모른다. 그는 "이 팀은 나에게 모든 것을 의미한다. 정말 특별한 순간이다. 17세의 나이에 드래프트돼서 이 팀에서 성장해왔다"며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휴스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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