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맞붙는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유일한 외국인 투수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키움과 두산은 11월 1일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에서 2021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선발은 1999년생 동갑내기인 곽빈(두산)과 안우진(키움)이다.
경기 하루를 앞둔 31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출장자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코칭스태프를 제외한 선수는 30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두산 아리엘 미란다(왼쪽)와 키움 에릭 요키시(오른쪽) 둘 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서지 못한다. 사진=MK스포츠 DB
두산은 투수 13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으로 꾸렸다. 투수 쪽에 '루키 좌완' 최승용이 포함됐고, 이교훈과 권휘는 데뷔 첫 포스트시즌에 나선다. 내야에는 루키 안재석과 2년차 박지훈이 나란히 포함됐다.
두산은 어깨 통증을 호소한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는 와일드카드전 명단에서 빠졌다. 두산은 외국인 선수가 미란다 1명이다. 워커 로켓은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역시 키움도 외국인 투수가 에이스 에릭 요키시뿐이다. 키움도 요키시를 엔트리에서 뺐다. 요키시는 정규시즌 최종전이었던 30일 광주 KIA타이거즈전 선발로 나왔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은 물론, 2차전이 성사되더라도 등판하기 쉽지 않다. 키움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까지 두산에 승리를 거두고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요키시는 준플레이오프 진출 이후 등판을 계획한다.
키움은 투수 14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으로 30명 엔트리를 구성했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