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황금장갑 5명 배출...골드글러브 역사상 최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8일(한국시간) 발표된 2021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을 석권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롤링스사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ESPN'을 통해 공개한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에서 폴 골드슈미트(1루수) 토미 에드먼(2루수) 놀란 아레나도(3루수) 타일러 오닐(좌익수) 해리슨 베이더(중견수) 총 다섯 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ESPN은 한 시즌에 한 팀이 다섯 명의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세인트루이스가 다섯 명의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세인트루이스가 다섯 명의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골드슈미트는 2017년 이후 4년 만이며, 통산 네 번째 황금장갑을 손에 넣었다. 알버트 푸홀스, 키이스 에르난데스, 빌 화이트에 이어 세인트루이스 1루수로는 네 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에드먼과 베이더는 첫 수상, 오닐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아레나도는 2013년 데뷔 이후 지금까지 9년 연속 내셔널리그 3루수 골드글러브를 독차지했다. 데뷔 후 9시즌 연속 골드글러브 수상은 스즈키 이치로에 이어 그가 처음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브랜든 크로포드는 통산 네 번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자이언츠 구단 역사상 J.T. 스노우와 함께 공동 3위에 해당하는 숫자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캔자스시티 로열즈,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두 명씩 수상자를 배출했다.

오클랜드의 맷 채프먼은 통산 세 번째 골드글러브를 수상, 에릭 차베스(6회) 드웨인 머피(6회) 조 루디(3회)에 이어 네 번째로 3회 이상 골드글러브를 받은 어슬레틱스 선수가 됐다.

휴스턴의 율리에스키 구리엘은 37세의 나이로 이 상을 받아 1루수 골드글러브 최고령 수상을 기록했다.

토미 에드먼은 생애 첫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토미 에드먼은 생애 첫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21 골드글러브 수상 명단 내셔널리그 투수: 맥스 프리드(애틀란타)

포수: 제이콥 스탈링스(피츠버그)

1루수: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2루수: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3루수: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

좌익수: 타일러 오닐(세인트루이스)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세인트루이스)

우익수: 애덤 듀발(마이애미/애틀란타)

아메리칸리그

투수: 댈러스 카이클(화이트삭스)

포수: 션 머피(오클랜드)

1루수: 율리에스키 구리엘(휴스턴)

2루수: 마르커스 시미엔(토론토)

3루수: 맷 채프먼(오클랜드)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좌익수: 앤드류 베닌텐디(캔자스시티)

중견수: 마이클 A. 테일러(캔자스시티)

우익수: 조이 갈로(텍사스/양키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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