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삼성 타선 상대 2이닝 무실점 ‘제 역할 다했다’ [PO2]

두산 베어스 김민규(22)가 선발투수 역할을 다해냈다.

김민규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1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2이닝 동안 32개의 공을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출발이 좋았다. 1회초 까다로운 삼성의 리드오프 박해민과 7구 승부 끝에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구자욱은 2구 만에 유격수 뜬공 처리했다. 다음타자 호세 피렐라도 2구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막았다.

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KBO 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2회초 2사 만루에서 삼성 김상수를 뜬공으로 돌려세운 두산 김민규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KBO 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2회초 2사 만루에서 삼성 김상수를 뜬공으로 돌려세운 두산 김민규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팀타선이 1회말 2점을 뽑아줘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마운드에 오른 김민규는 선두타자 오재일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수비 시프트의 성공이었다. 내야수비가 우측으로 배치된 게 재미를 봤다. 그러나 강민호를 사구로 내보냈고, 이원석은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김지찬에 안타, 김헌곤에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김상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위기를 스스로 극복해냈다.

이후 두산 타선은 2회말 3점을 추가해 5-0을 만들었다. 3회초 김민규는 좌완 최승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잠실(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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