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282홈런에 빛나는 애덤 존스(36)가 간절히 재계약을 원했지만 오릭스의 외면을 받았다.
데일리 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2일 오릭스가 존스와 내년 시즌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존스는 애정이 뚝뚝 묻어나는 메시지를 보냈지만 오릭스의 선택을 결별이었다.
애덤 존스가 오릭스 잔류를 강력하게 원했지만 구단은 내년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오릭스 SNS
구단 관계자에 의하면 오릭스 구단은 보유하고 있는 다음 시즌 계약의 선택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입단 2년째인 올 시즌엔 72경기에서 타율 0.234, 4홈런, 23타점에 그쳤다. 약 4억4000만 엔(약 45억 원)의 연봉이 장애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이날 존스가 나리타발 도하 경유 항공기로 미국에 귀국했다고 발표했다.
MLB 통산 1939안타, 282홈런을 자랑하는 존스는 올 시즌에는 주로 대타로 나섰다.
대타로는 성공률이 대단히 높았다. 37번 대타로 타율 0.429, 출루율 0.568을 자랑했다.
재팬 시리즈 5차전에서는 9회 대타로 결승 홈런을 날리기도 했다.
잔류를 열망하고 있던 존스는 "올해는 일본 제일까지 앞으로 1보라고 하는 정말로 훌륭한 시즌이었다"라고 1년을 되돌아 보기도 했다.
구단은 정식으로 내년 시즌 거취를 분명히 하지 않았지만, 2일의 귀국 발표에 맞추어 존스의 코멘트를 발표했다.
존스는 "팀은 젊고 재능이 넘치는 선수들로 넘친다. 젊은 선수들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느껴 기쁘게 생각했으며 코칭스태프들도 항상 긍정적인 언어로 질타하고 격려하며 점점 좋은 팀이 되어갔다. 시즌 전엔 아무도 오릭스가 퍼시픽리그를 제패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테지만, 우리는 매일매일 최선의 준비를 하고 승리하여 지금은 항상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팀으로 성장했다. 가능하다면 내년에, 금년, 이루지 못한 일본 제일을 다시 한번 모두와 함께 잡으러 가고 싶다. 2022년을 향해 Go BUFFALOES! Saiko! "라는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