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돈치치-KP 빠진 댈러스 꺾고 4연승

직전 경기에서 리그 최다 점수차 승리 기록을 세웠던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승리를 이어갔다.

멤피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 원정경기에서 97-9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4연승 기록하며 13승 10패 기록했다. 댈러스는 11승 11패.

직전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상대로 152-79 대승을 거두며 리그 기록을 세웠던 멤피스는 루카 돈치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부상으로 동반 결장한 댈러스를 압도했다.

멤피스가 4연승을 달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멤피스가 4연승을 달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1쿼터 8분 15초 남기고 13-2로 앞서가기 시작한 이들은 1쿼터를 22-18 4점차로 앞선 가운데 끝냈으나 이후 그 격차를 10점차 이상 벌렸다. 한때 17점차까지 끌려갔던 댈러스는 4쿼터 격차를 좁혀왔다. 6분 47초 남기고 팀 하더웨이 주니어의 3점슛이 터지며 78-69, 10점차 이내로 격차를 좁히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멤피스는 연이은 턴오버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 다시 격차를 벌렸다.

댈러스는 한 번 더 저항했다. 팀 하더웨이 주니어와 제일렌 브런슨이 4쿼터 득점을 주도하며 격차를 좁혔다. 하더웨이 주니어는 3분 19초 남기고 3점슛을 성공, 81-88로 다시 한 자리 수 이내 승부를 가져갔다. 1분 45초를 남기고 다시 한 번 3점슛을 꽂으며 88-93까지 격차를 좁혔다.

추가 자유투까지 얻었지만 자유투가 빗나갔다. 공격 리바운드를 성공하는 듯했는데 심판이 라인크로스를 선언했다. 댈러스 벤치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원심이 인정됐다. 대다수 관중들은 이에 동의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댈러스의 추격 의지가 꺾이는 순간이었고, 멤피스는 분위기를 바꾸는 순간이었다. 이들은 이후 5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가져갔다.

멤피스는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득점을 올렸다. 데스몬드 베인이 29득점 9리바운드, 스티븐 애덤스가 11득점 13리바운드, 타우스 존스가 16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기록했다.

댈러스는 하더웨이 주니어가 29득점 7리바운드, 브런슨이 15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댈러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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