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공백에도 잘싸웠다" 선수들 칭찬한 댈러스 감독 [현장인터뷰]

제이슨 키드 댈러스 매버릭스 감독은 주전들의 이탈에도 잘싸운 선수들을 칭찬했다.

키드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즈리스와 홈경기를 90-97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긍정적인 노력들이 많았다"며 이날 경기에 대해 평했다.

경기에 졌음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은 이날 팀이 불리한 위치에서 싸웠기 때문이다. 팀의 주득점원인 루카 돈치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부상으로 동반 이탈한 가운데 한때 17점차까지 끌려갔지만, 4쿼터 막판 접전을 벌였다.

키드가 이끄는 댈러스는 돈치치, 포르징기스의 동반 이탈속에 멤피스에 석패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키드가 이끄는 댈러스는 돈치치, 포르징기스의 동반 이탈속에 멤피스에 석패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4쿼터 1분 45초 남기고 팀 하더웨이 주니어의 추가 자유투가 실패한 뒤 공을 잡은 제일렌 브런슨의 발이 라인을 밟지만 않았어도 다른 결과가 나왔을지도 모른다. 당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던 키드는 "비디오 판독에서 이기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그 다음 수비를 잘했어야한다"며 패배의 원인은 다른 곳에 있음을 분명히했다. 그는 "부상은 변명이 될 수없다. 다음 선수가 그 자리를 대신해야한다"고 말하며 "오늘 뛰어준 선수들 모두 잘싸웠다. 기회를 다시 만들어줬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며 선수들의 노력을 칭찬했다. 그는 브런슨, 도리안 핀리-스미스, 막시 클레버 등의 이름을 언급하며 "공격적인 모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9득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올린 하더웨이 주니어는 "다음 사람이 대신한다는 멘탈리티를 갖고 뛰었다. 망설이지말고 싸우자고 생각했다"며 이날 경기에 임한 마음가짐에 대해 말했다. 그는 "상대를 100점 밑으로 막으면 이길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마련이다. 우리는 득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며 아쉬워하면서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좋은 일이다. 계속 앞으로 나갈 것"이라며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14득점을 올린 핀리-스미스는 "우리는 끈질긴 모습을 보여주며 잘싸웠다. 상대가 조금 더 잘한 거 같다"며 이날 경기에 대해 말했다. "가끔은 쉽게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NBA에서는 이기기가 정말 어렵다. 우리는 이것을 깨닫고 있는중"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테일러 젠킨스 멤피스 감독은 "상대 오픈샷이 들어가지 않는 등 운도 따랐지만, 숙달된 수비가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경기 후 선수들의 침착함을 높이 평가했다. 상대를 멈춰세울 방법을 찾았다"며 선수들의 수비를 칭찬했다.

[댈러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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