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하든 47점 합작한 브루클린, 댈러스에 역전승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넷츠가 댈러스 매버릭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브루클린은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댈러스와 원정경기 102-99로 이겼다.

경기 분위기는 홈팀 댈러스가 주도했다. 초반부터 리드를 가져갔다. 2쿼터 8분 36초 남기고 나온 플레이가 대표적이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제임스 하든의 슛 시도를 블록했고 바로 공격으로 연결, 팀 하더웨이 주니어의 앨리웁 덩크로 마무리했다. 댈러스가 3쿼터 중반까지 17점차까지 격차를 벌리며 쉽게 경기를 가져가는 듯했다.

브루클린의 듀란트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美 댈러스)=ⓒAFPBBNews = News1
브루클린의 듀란트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美 댈러스)=ⓒAFPBBNews = News1
그러나 브루클린도 저력이 있었다. 브루스 브라운, 닉 클랙스턴 등이 루카 돈치치 방어에 성공했다. 돈치치는 3쿼터에만 네 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모두 림을 외면했다. 그사이 제임스 하든이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며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4쿼터 초반 케빈 듀란트, 패티 밀스의 연속 3점슛이 림으로 빨려들어갔다. 9분 33초를 남기고 88-85까지 격차가 좁아졌고, 이후 접전이 이어졌다. 5분 48초 남기고 밀스의 점프슛으로 첫 역전에 성공했지만 돈치치가 바로 3점슛으로 응수했다.

댈러스의 연이은 슛시도가 림을 외면하는 사이, 브루클린은 밀스의 3점슛과 하든의 돌파를 앞세워 1분 22초 남기고 100-97로 리드를 잡았다. 댈러스는 50.2초 남기고 돈치치가 돌파를 시도하다 하든을 상대로 파울을 얻었는데 비디오 판독에서 이것이 뒤집혔다. 점프볼에서 공격권을 가져왔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브루클린은 20.7초를 남기고 클랙스턴이 자유투 2구를 얻었다. 한 개만 성공시켜도 사실상 승리를 굳힐 수 있는 상황. 그러나 클랙스턴이 자유투 2구를 모두 실패하며 승부는 다시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댈러스가 마지막 공격에서 돈치치와 하더웨이 주니어가 연달아 3점슛을 시도했으나 림을 벗어났다.

케빈 듀란트가 24득점 7리바운드, 제임스 하든이 23득점 9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라마르커스 알드리지도 15득점 5리바운드로 잘싸웠다.

댈러스는 돈치치가 28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포르징기스가 17득점 12리바운드, 핀리-스미스가 15득점 6리바운드 기록했으나 빛이 바랬다.

[댈러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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