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욕설` 논란 심석희, 자격정지 2개월 징계로 올림픽 출전 불투명

코칭스태프와 동료를 향한 욕설 논란을 빚은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4, 서울시청)가 연맹 징계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연맹)은 21일 서울 송파구 연맹 회의실에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석희에 대해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

심석희는 지난 10월 한 매체 보도를 통해 최민정, 김아랑 등 동료 선수들과 대표팀 코칭스태프를 비하한 스마트폰 메시지가 공개돼 파장을 일으켰다.

대한빙상연맹이 21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동료 및 코칭스태프를 향한 욕설과 비하로 논란을 빚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에 대해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 사진=MK스포츠 DB
대한빙상연맹이 21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동료 및 코칭스태프를 향한 욕설과 비하로 논란을 빚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에 대해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 사진=MK스포츠 DB
단순 험담으로 보기에는 대화 내용이 충격적이었다. 특히 평창올림픽 여자 1000m 결승을 앞두고 최민정의 레이스를 방해해 메달 경쟁을 방해하려는 듯한 발언을 해 지탄을 받았다. 올림픽 기간 라커룸 불법 도청,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과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승부조작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은 점점 더 커졌다.

연맹은 평창올림픽 기간 고의 충돌과 불법 도청,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서의 승부조작 의혹 등은 증거 불충분 등을 근거로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동료 욕설과 비하는 ‘성실의무 및 품위 유지’ 조항에 따라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가 내려졌다.

연맹은 심석희가 동료 선수들을 비하한 점을 인정한 부분과 사적인 공간에서의 대화라고 하더라도 공론화가 된 이상 처벌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점을 2개월 자격정지 징계 결정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심석희의 자격정지 징계는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결정이 내려진 이날부터 바로 적용된다. 내년 2월 20일까지는 태극마크를 달 수 없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내년 2월 4일 개막하기 때문에 올림픽 출전 길이 막힌다.

그러나 심석희 사태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심석희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하거나 법원에 징계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는 식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원, 권위 내려놓은 톱스타의 눈부신 역주행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심으뜸 눈부신 비키니 자태…탄력적인 섹시 핫바디
307억 타자 노시환 5월 타율 0.317 활약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