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1월 터키 원정 A매치 2연전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AFC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은 내년 1월과 2월 열리는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앞서 아이슬란드와 1월 15일, 몰도바와 1월 21일 친선 경기를 치른다”며 “벤투 감독은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릴 평가전을 위해 26명의 선수들을 선발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내년 1월 27일 레바논, 2월 1일 시리아와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 8차전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MK스포츠 DB
벤투 감독은 이에 앞서 골키퍼 김승규(31, 가시와 레이솔)를 제외하고 전원 K리거들로 구성된 26명의 선수들을 선별해 터키에서 전지훈련을 겸한 국내파 기량 점검을 실시한다.
주장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해 주축 유럽파 공격수들이 모두 빠진 가운데 최근 중용되고 있는 조규성(23, 김천 상무), 송민규(22, 전북 현대) 등 K리거 위주의 공격 조합을 실험할 것으로 보인다.
AFC는 “2021 K리그1 챔피언 전북 현대는 송민규를 비롯해 5명,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울산 현대는 원두재 등 6명의 선수가 벤투의 선택을 받았다”며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과 다른 유럽파 선수들은 FIFA 공식 A매치가 아닌 관계로 전지훈련과 친선 경기에 소집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벤투 감독은 아이슬란드, 몰도바와의 경기를 레바논, 시리아와의 월드컵 최종예선을 준비하는데 활용하게 된다”며 “한국은 현재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4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A조 1위 이란에 승점 2점 뒤진 2위에 올라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