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벤 시몬스 영입전 철수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가 올스타 가드 벤 시몬스(26) 영입전에서 발을 뺀다.

'ESPN'은 2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새크라멘토는 그동안 시몬스 영입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인 팀중 하나로 알려졌었다.

시몬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소속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트레이드를 요구했다. 이후 트레이닝 캠프에 불참했던 그는 팀 합류 이후에도 정신 건강을 이유로 출전을 거부해왔다.

벤 시몬스는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상태다. 사진=ⓒAFPBBNews = News1
벤 시몬스는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상태다. 사진=ⓒAFPBBNews = News1
새크라멘토는 시몬스 트레이드를 위한 최적의 옵션을 갖춘 팀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새크라멘토는 트레이드 마감을 2주 앞둔 상황에서 필라델피아의 요구치가 너무 높다고 판단, 트레이드 논의에서 철수를 결정했다. 필라델피아는 지속적으로 NBA에서 우승 경쟁자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만한 대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스타급 선수 혹은 여러 장의 드래프트 지명권을 원하고 있다.

유력한 트레이드 상대가 철수하면서 시몬스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트레이드될 확률은 더 줄어들게됐다. ESPN은 필라델피아가 여전히 시몬스 트레이드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지만, 이를 오프시즌으로 미룰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오프시즌은 2월보다 더 선택의 폭이 넓어질 가능성이 높다.

새크라멘토는 그들만의 길을 갈 예정. 현재 서부컨퍼런스 13위에 머물러 있는 새크라멘토는 이번 트레이드 마감을 로스터 재정비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포워드 해리슨 반스, 가드 버디 힐드, 센터 리천 홈스 등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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