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울산은 김천과 득점없이 무승부…제주는 포항에 완패 [K리그1]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김천상무와의 홈 개막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울산은 20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라운드 김천과의 홈 개막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갖고 2022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울산 김태환(왼쪽)과 김천 박지수(오른쪽)가 볼을 경합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 김태환(왼쪽)과 김천 박지수(오른쪽)가 볼을 경합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날 울산은 바코와 이청용 등을 앞세워 초반부터 공세에 나섰다. 전반 6분 바코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을 향했고, 24분 원두재의 중거리슛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이에 맞서는 김천도 조규성과 권창훈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앞세워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쉽게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포항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전반 18분 임상협이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28분과 후반 45분 허용준이 연속골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이변이다. 제주는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힐만큼 전력이 탄탄하다.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선 강원이 성남에 2-0으로 승리했다.

강원은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디노의 발끝에서 첫 골이 터졌다. 후반 35분, 성남 수비수 마상훈의 백패스 실수를 틈타 디노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성남 골문을 열었다.

강원은 내친김에 후반 42분 김대원이 절묘한 감아차기로 추가골을 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팝핀현준, 댄스팀 동료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했나
잡음 많은 백종원 흑백요리사 시즌2로 건재 과시
광저우 여신 원자현, 우월한 글래머 웨딩 화보
김보라, 파격적인 비키니 착용 비하인드컷 화제
토트넘→포츠머스 양민혁,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