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G 21타점’ 한유섬, 이 타자를 누가 막을까 [MK현장]

13경기 21타점. 지금 리그에서 누가 한유섬(SSG 랜더스)을 막을 수 있을까?

SSG는 1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노경은의 역투와 한유섬의 4타점 멀티히트 활약에 힘입어 6-1로 승리, 시즌 12승(1패)째를 수확하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과의 첫 맞대결 SSG의 위닝시리즈 확정을 이끈 타선의 일등공신은 단연 한유섬이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이날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4타수 2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러 승리를 이끌었다. 상황 자체도 모두 결정적이었다. 먼저 한유섬은 5회 1사 만루 상황 삼성 선발 백정현을 상대로 싹쓸이 3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SSG에 결정적인 리드를 안겼다. 이어 7회에는 스코어를 5점으로 벌리는 1타점 적시타를 추가하면서 삼성의 추격 의지마저 꺾었다.

동시에 한유섬은 이로써 시즌 개인 21타점째를 기록하게 됐다. 리그에서 가장 먼저 20타점 고지를 밟았는데, 11타점을 기록한 리그 타점 2위 이정후(키움)와의 차이는 10타점의 두 자릿수로 벌렸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정말 압도적인 타점 페이의 한유섬이다.

이 페이스가 시즌 끝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하지만 산술적으로 경기당 1.61타점을 기록 중인 한유섬이 이런 타점 본능을 2022시즌 내내 유지한다면 210타점을 기록하게 된다. 실현 가능성이 거의 '제로'에 가까운 전인미답의 기록이지만 현재 한유섬의 페이스가 그만큼 압도적이란 방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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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타격은 사이클이 있다고들 한다. 좋은 흐름과 좋지 않은 흐름이 반복된다는 것. 하지만 SSG의 13경기 가운데 10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했고, 4할 초중반대의 출루율을 기록한 한유섬의 타격 페이스가 갑작스럽게 흔들릴 것이란 예상도 쉽게 갖기 힘들다. [인천=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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