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더비’ 맞은 류지현 감독 “엘린이에게 기쁨 줄 것” [MK현장]

“오늘은 수많은 사람들, 특히 어린이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 날이다. ‘엘린이’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

LG 트윈스는 5일 잠실구장에서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어린이날 시리즈’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 승리와 패배를 주고받은 상황. 류지현 감독은 위닝 시리즈를 위해 필승 각오를 밝혔다.

류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프로라면 어떤 경기여도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LG가 승리하는 것을 보기 위해 오는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LG 류지현 감독이 4월 29일 롯데전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LG 류지현 감독이 4월 29일 롯데전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흔히 ‘어린이날 시리즈’로 불리는 LG와 두산의 맞대결은 항상 치열하게 진행됐다. 특히 잠실구장은 수많은 팬들로 가득 찼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아빠, 엄마의 손을 잡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류 감독 역시 이 부분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어린이날 시리즈’를 보면 경기장에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 가족이다. 또 어린이들 역시 많다. 그들을 위해 즐겁고 재밌는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 무조건 승리다. ‘엘린이’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만원 관중이 유력한 이날 류 감독도 ‘만원 관중’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어린이날 경기는 다른 날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만원 관중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전에는 대부분 경기장에 빈 좌석이 없었다”며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으면 선수들의 집중력도 높아진다. 그 응원을 받아 꼭 좋은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류 감독의 인터뷰가 끝난 후 LG 관계자는 “아직 공식 집계가 되지는 않았지만 만원 관중이 유력하다”고 언급했다. 잠실구장의 만원 관중 기준은 2만5000석이다.

한편 ‘어린이날 더비’는 지금까지 총 25회 치러졌으며 LG는 11승14패(두산 14승11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2년간 LG가 승리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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