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NBA 보스턴 신인 지명 가능성 언급

이현중(22)이 미국프로농구 보스턴 셀틱스 첫 아시아 신인 지명 선수가 될 수 있을까. 올해 NBA 드래프트는 6월24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4일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이현중이 2022 NBA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3번으로 뽑힐 수 있다고 내다봤다. 53순위 지명권은 보스턴이 행사할 것이 유력하다.

보스턴은 통산 최다 우승 공동 1위에 빛나는 미국프로농구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 중 하나다. 1라운드 지명권을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트레이드했기 때문에 이번 NBA 드래프트에서는 2라운드 지명권 1장만 가지고 있다.

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의 이현중이 포덤 램스와 2021-22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A-10 콘퍼런스 홈경기 도중 공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재호 특파원
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의 이현중이 포덤 램스와 2021-22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A-10 콘퍼런스 홈경기 도중 공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재호 특파원
1946년 창단 이후 보스턴이 신인뿐 아니라 미국프로농구 정규시즌 및 플레이오프를 위해 영입한 아시아 선수는 아직 없다. 최근 이현중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34순위 예상)와 샌안토니오(38순위 예상)가 올해 NBA 2라운드 지명권으로 선발할 후보로도 거론됐다. 이현중은 데이비슨대학교 농구부 3학년으로 출전한 2021-22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1부리그 애틀랜틱10(A-10)에서 ▲공격 부문 리그 평균 선수대비 보정 코트 마진(OBPM) 3위 ▲3점 보정 슈팅 효율성(eFG%) 3위 ▲총득점 3위 ▲득점공헌도 4위 ▲승리기여도(WS) 5위로 맹활약하여 정규시즌 콘퍼런스 베스트6에 선정됐다.

한국 남자 최초로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미국대학농구 68강 토너먼트를 경험한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이현중은 A-10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준우승 및 전국대회 1라운드(64강전) 탈락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고 NBA 드래프트 참가를 신청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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