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친선경기 전반 2-0으로 앞서고 있다가 추격 점수를 내주며 2-1로 마쳤다.
대표팀은 황의조와 김영권의 연속 헤딩골로 2-0,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수비 불안은 여전했다. 6월 A매치 내내 좋았던 공격에 비해 수비는 아쉬웠고 똑같은 상황이 이집트전에서도 나타났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14일 상암 이집트전 전반 무스타파 무함마드에게 실점했다. 사진(상암 서울)=천정환 기자
이집트의 집요한 박스 침투에 대표팀 수비는 휘청였다. 결국 혼전 상황에서 전반 38분 유일한 해외파 무스타파 무함마드에게 볼이 전해졌고 그대로 슈팅, 김승규를 뚫고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대표팀의 왼쪽 수비 불안함이 크게 드러났다. 경기 시작부터 아흐메드 레파트의 우측면 공략이 잦았고 이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결국 레파트로부터 시작된 공격이 무함마드에게 이어지며 나타난 아쉬운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