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협상 불참` 밝혔던 슈어저, 선수노조 임원직 사임

메이저리그 노사간 공동단체교섭(CBA) 과정에서 선수단 입장을 대변했던 맥스 슈어저. 이제 더 이상 선수노조 일에 관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슈어저는 16일(한국시간) 'SNY'와 인터뷰에서 "이제 끝났다. 더이상 위원회 소속이 아니다"라며 선수노조 임원직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슈어저는 현재 은퇴한 앤드류 밀러와 함께 선수단을 대표해 노사 협상에 임했다. 각 구단 소속 선수들의 대표해 사측과 대화를 이어갔다. 그의 노력 덕분에 메이저리그 노사는 99일간의 직장폐쇄의 진통을 거친 끝에 새로운 노사협약에 합의할 수 있었다.

맥스 슈어저는 더이상 선수노조 임원을 맡지 않을 예정이다. 사진= MK스포츠 DB
맥스 슈어저는 더이상 선수노조 임원을 맡지 않을 예정이다. 사진= MK스포츠 DB
슈어저는 노사 합의 직후 '디 어슬레틱'과 인터뷰에서 다음 번 노사 협상에는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냈었다. 그리고 이 말을 지키기 위해 선수노조 임원직에서도 물러난 모습.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그러나 여전히 슈어저를 팀 동료 프란시스코 린도어, 밀러, 그리고 마르커스 시미엔(텍사스)과 함께 소위원회 선수 대표로 이름을 올려놓은 상태다.

SNY는 소식통을 인용, 선수노조가 오는 11월 열리는 연례회의에서 새로운 대표를 뽑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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