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8차전을 가진다.
전날과 비교해 라인업 변동이 있다. 키움의 대체 불가 자원 김혜성이 하루 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혜성은 키움의 핵심 자원이다. 사진=김재현 기자
김혜성은 전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하루도 마음 편히 쉴 시간을 주지 못했던 홍원기 감독의 배려였다. 경기에 여유가 있었다면 김혜성에게 하루 통으로 휴식을 주고 싶었지만,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다 보니 김혜성 카드를 꺼낼 수밖에 없었다. 홍원기 감독은 결국 5회말 김주형을 대신해 김혜성을 투입했다.
김혜성은 올 시즌 6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254타수 71안타) 2홈런 2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전 경기 출전이다. 또한 2루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여주며 단 4개의 실책만을 기록 중이다.
공수 양면에서 알토란 활약을 하니 김혜성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날 김혜성은 허리 통증으로 주말 시리즈 출전이 불가한 야시엘 푸이그를 대신해 선발 4번타자 겸 2루수로 나선다.
경기 전 홍원기 감독은 "마음 편히 한 경기를 쉴 기회가 없다. 어제도 기회가 되면 쉬어주고 싶었는데,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 과정 속에서 많은 휴식을 주지 못했다"라고 아쉬워했다.
전날 김현수에게 스리런 포를 맞은 하영민은 2군으로 내려갔다. 한 템포 쉬어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하영민은 올 시즌 28경기에 나서 3승 1패 2홀드 평균자책 2.33을 기록 중이다.
홍원기 감독은 "하영민은 지난주까지 많이 던졌다. 군 제대 후 첫 풀타임 시즌이다. 휴식을 한 번 계획하고 있었다. 올 시즌 개막 때부터 너무 잘 해주고 있다. 하영민은 체력이 비축되고 힘이 좀 있어야 승부가 된다. 공교롭게도 전날 결과가 안 좋아 많이 아쉬울 것이다. 영민이에게 설명을 잘 했다. 열흘 동안 재충전의 시간을 잘 갖고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키움은 이날 김준완(우익수)-송성문(3루수)-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박주홍(좌익수)-김재현(포수)-김웅빈(지명타자)-전병우(1루수)-김휘집(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사이드암 한현희다.